[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무 말도 안 했다니까?" "누구든 알게 뭐야? 나가!"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이 날벼락을 맞았다. 주심이 더그아웃 바로 뒷자리에 앉은 팬의 야유를 분 감독의 항의로 잘못 듣고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것도 경기 개시 후 단 5구 만에.분 감독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퇴장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 과정에서 분 감독과 주심의 대화 내용이 중계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헌터 웬델스테드 주심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펄쩍 뛰는 분 감독을 바라보며 "누가 뭐라고 했던 상관 없다. 나가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 이적생 후안 소토(26)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간) 각 팀 별 2024시즌 최고가 될 스타플레이어를 선정했다. 매체는 양키스에는 소토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소토가 애런 저지와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MLB.com은 “소토는 2024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6.4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저지도 WAR 6 이상을 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시대가 이렇게 저물어가는 것일까. 그동안 최고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MLB네트워크 톱10 중견수 순위에서 '톱3'조차 지키지 못했다. 중견수 변신을 앞둔 201㎝ 거포 애런 저지가 트라웃을 포함한 쟁쟁한 선수들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MLB네트워크는 26일(한국시간) 포지션별 최고 선수 10명을 가리는 특집 기획에서 중견수 톱10을 다뤘다. 해당 순위는 선수의 공수 과거 성적, 세이버메트릭스 수치, MLB네트워크 분석을 기반으로 한 '더 슈레더' 예측을 기반으로 한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주려다가 FA 최대어를 놓쳤다.이번 겨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가장 주목을 받는 FA 투수였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지만, 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그만큼 매력적인 투수였다. 25살의 어린 나이지만,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했다. 150km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여기에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예리한 변화구까지 구사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알렉스 버두고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으로 입길에 올랐다. 새로 만날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면서 남긴 말들이, 버두고를 냉정하게 대했던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을 깎아내리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 말을 들은 '보스턴 레전드' 불꽃남자 조나단 파펠본은 성격을 숨기지 않았다. 버두고는 지난 6일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버두고 대신 투수 리차드 피츠와 그렉 와이스터, 니콜라스 주디스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앙숙 관계인 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천재 타자’ 후안 소토를 환영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양키스는 지난 몇 달 동안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슬러거 중 한 명인 소토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상상해왔다”면서 “그 환상은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토의 양키스행 소식을 전했다.양키스 구단도 SNS에 소토의 입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토의 사진과 사인이 들어간 월페이퍼를 게시하는 등 소토를 반기고 있다.타선 보강을 원했던 양키스는 소토 영입으로 막강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로 왼손타자 외야수를 영입했다.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레이드도 계속 추진하고 있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영입은 후순위로 밀릴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보스턴으로부터 버두고를 영입하고 유망주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오른손 투수 리차드 피츠와 그렉 와이스터, 나콜라스 주디스를 받았다. 전통의 라이벌인 보스턴과 양키스는 트레이드 자체로도 뉴스가 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을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을 원하고 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요시노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도 요시노부에게 매혹됐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메츠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뉴욕 구단 간 FA 영입전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뉴욕 매체 ‘뉴스데이’의 팀 힐리 기자는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양키스와 메츠의 요시노부 쟁탈전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키스와 메츠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후안 소토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까.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소토의 거취에 대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소토에 대한 사전 대화를 나눴다. FA 자격을 1년 앞둔 소토는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소토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를 떠나 샌디에이고로 둥지를 옮겼다. 소토는 워싱턴이 제시한 15년 3억 5000만 달러 연장계약 조건을 거부하고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샌디에이고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를 영입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직전 경기에서 아찔한 사고에 눈물을 글썽거렸던 배지환(24‧피츠버그)이 그 아픔을 달랠 새도 없이 다시 경기에 나갔다. 그러나 안타를 치지는 못하며 한 차례 출루에 그쳤다. 배지환은 17일(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39로 소폭 떨어졌고, 시즌 출루율은 0.304를 유지했다. 팀은 양키스에 3-6으로 졌다.사실 최근 들어 자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최고 타자 이정후(25‧키움)의 2023년은 다소 우울하게 지나가고 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아 애를 먹었고, 타격감이 살아난 뒤로는 제법 큰 부상이 찾아왔다.사실 이정후 개인적으로도 2023년은 굉장히 목표가 많은 해였다. 우선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미 많은 구단들이 4~5년 전부터 이정후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한국인 선수 포스팅 역사상 가장 성대한 흥행 전선이 예정되어 있다. 이정후로서는 올 시즌이 메이저리그 진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기는 법을 잊은 것 같다. 어느덧 9연패 수렁에 빠진 뉴욕 양키스의 얘기다.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9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 전적은 60승 65패를 기록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 시애틀 매리너스(71승 55패)와는 ‘10.5’ 경기 차다.이날 패배는 양키스에게 쓰라렸다. 상대가 내셔널리그 하위권(58승 68패/승률 0.460)에 머물러 있던 워싱턴이었기 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허리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뉴욕 양키스 투수 카를로스 로돈(31)이 드디어 양키스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다.로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로돈은 올 시즌을 앞두고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115억 원) 규모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 양키스로 이적했다.양키스는 로돈의 합류로 선발진 안정을 꿈꿨으나 잠시 그 계획을 미룬 상황이다. 로돈이 스프링캠프에서 허리 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일단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였던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제친 듯하다.올해 오타니는 어마어마한 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5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아메리칸리그로만 좁히면, 오타니는 2위 양키스 저지(19개)와 6개 차로 앞서고 있다.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오타니는 홈런 5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저지의 말을 인용해 “오른쪽 발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다소 독특한 부위를 다쳤다. 조금 더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 어쩌면 캐치볼도 할 수 있고, 타격 연습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저지는 지난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서 8회말 수비 도중 JD 마르티네즈의 타구를 처리하다 부상을 당했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고,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저지는 이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상을 입은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오른쪽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을 입은 저지의 복귀 날짜가 불확실하다. 저지는 혈장 주자 치료를 받았다’며 저지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소식을 전했다.저지는 지난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JD 마르티네즈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펜스에 몸을 충돌하면서 포구에 성공했지만 발가락을 다쳤다. 이후 저지는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를 준비 중인 뉴욕 양키스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 라이브배팅 도중 윌리 칼훈에게 부상을 입힐 뻔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라이브배팅은 대개 편안한 상태로 훈련이 진행된다. 관찰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모든 선수들이 발전을 돕겠다는 의도로 훈련에 임한다. 그런데 로돈의 역효과를 낼 뻔했다’고 전했다.같은 날 로돈과 칼훈은 라이브 세션을 소화했는데, 로돈이 던진 공이 칼훈의 왼쪽 팔꿈치를 강타했다. 칼훈은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클럽하우스로 돌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펜스 문이 열리는 돌발 상황에도 끝까지 타구를 처리해낸 대가는 부상이었다. 홈런왕 애런 저지(양키스)가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포함됐다. 저지는 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5일 LA 다저스 원정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5일 다저스타디움 펜스를 뚫는 허슬플레이에 엄지발가락을 다쳤기 때문이다. 저지는 지난 4일 다저스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마쳤다. 6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장신 외야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의 홈런을 빼앗았다.에르난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4-9로 뒤진 8회말 2사 후 알버트 아브레유를 상대로 큰 타구를 날렸다.타구는 쭉쭉 뻗어 담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키 201cm의 장신 외야수 저지가 있었다. 저지는 훌쩍 뛰어 담장 위 노란 홈런선을 넘어가던 타구를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저지는 타석에서도 1-1로 맞선 3회 무사 1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홈런 단독 선두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저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멀티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 양키스의 10-4 승리를 이끌었다.저지의 홈런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무사 1루 때 저지는 브라이스 밀러가 던진 94마일짜리(151㎞)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왼쪽 파울 폴 대를 맞고 떨어지며